모비스,'삼성전 18연승이 보여'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1.13 20: 27

1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울산 모비스의 경기,4쿼터 작전타임때 승기를 잡은 모비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모비스는 삼성을 상대로 '한국농구연맹(KBL) 역대 특정팀 상대 연승 신기록'에 도전한다.
모비스는 이날 4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삼성 상대 18연승을 기록한다. 또한 모비스는 다시 서울 SK(26승 8패)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르게 된다. 앞서 모비스는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62-76으로 패해 SK에 단독선두 자리를 내줬다.

반면 삼성은 모비스를 상대로 1099일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삼성이 모비스에 승리한 것은 2012년 1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88-81 승)가 마지막이었다. 삼성은 올 시즌 전적 8승 26패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모비스와의 함께 2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편 지난 12일 오리온스와의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이호현과 찰스 가르시아는 모비스와의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