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이태환, 증언했지만 효력 없었다..'낭패'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1.13 22: 19

이태환이 어릴 적 기억을 살려 증언했지만, 효력이 없어 낭패를 봤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 마지막회에서는 강수(이태환 분)가 잃었던 기억을 바탕으로 최광국(정찬 분)을 구속시키기 위해 증언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수는 어릴적 한별과 함께 납치했던 상황을 그대로 진술하며 구동치(최진혁 분)에게 우세하게 증언했다. 그러나 곧바로 오도정(김여진 분)의 질문에 강수는 당황하고 말았다.

오도정은 "최광국을 보고 나서야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이냐"고 몰아 세웠고, 또 "한별이에게 미안하냐. 미안해서 피고인에게 무슨 일이라도 하고 싶었을 것이다"라며 유리한 진술을 하고 있음을 넌지시 밝혔다.
오도정은 또 "7살 때 생일이 기억이 나느냐. 마지막으로 엄마와 무슨 일을 했느냐"는 질문으로 강수의 증언으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결국 강수의 증언은 효력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강수는 열무의 엄마 김명숙(김나운 분)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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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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