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운이 이태환을 위로했다.
13일 방송된 MBC '오만과 편견'에서는 한별 살인 사건 재판이 벌어졌다. 이날 강수(이태환)는 증인으로 나와 최광국(정찬)이 살인을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변호인 측은 "3년전에 처음 광국을 만났을 때는 기억이 안나다가 3년 뒤 갑자기 기억이 났냐"며 "범인이 최광국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난 거 아니냐"고 공격적인 질문을 한다.

상황이 불리했던 강수는 나와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힌다. 이에 명숙(김나운)은 "이제 그만 한별이를 내려놔라. 한별이가 친구를 좋아했는데, 마지막 순간에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 덜 외로웠겠다"고 위로하며 따뜻한 포옹을 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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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