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도지원, 지창욱과 만남에 진한 눈물 “지일주는 무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13 22: 46

‘힐러’ 도지원이 친구 아들 지창욱과의 만남에 진한 눈물을 흘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12회에는 자신이 미끼가 돼 김문식(박상원 분)을 만나는 서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문식은 정후를 친절하게 맞은 후, 정후와 명희(도지원 분)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일부러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에 정후는 능청스러운 태도로 문식을 속였지만, 명희는 준석이 아들이란 설명에 “아주 작았는데 이렇게 컸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서정후는 명희에게 “우리 아버지가 친구를 죽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지만, 명희는 “네 아버지 그런 짓 안 했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문식은 “명희는 말이야. 원래 거짓말을 잘 못해. 어쩌다 거짓말을 하면 언제나 들키곤 했지. 그런데 명희가 거짓말을 하는 거 같아. 뭐지. 명희가 나한테 왜 그러지?”라며 날카롭게 반응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힐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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