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이 화장실에 갇히는 사고를 겪었다.
13일 방송된 tvN '일리있는 사랑'에서는 준(이수혁)과 일리(이시영)이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일리는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한다. 준이 이 곳으로 작업하러 온 것. 두 사람은 어색한 만남으로 쭈뻣쭈뻣거린다.
준은 "내가 일부러 온 거 아니거 알죠?"라고 말하고, 이시영은 "살다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 거지"라고 말했다.

일리는 작업이 마친 뒤 화장실에 갔고, 작업 반장은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문을 잠근다. 일리는 문을 두드리지만 아무도 응답이 없다.
준은 일리를 기다리다 나오지 않자 그냥 트럭을 몰고 귀가했다.
'일리있는 사랑'은 결혼 후에 찾아온 첫 사랑. 아내가 사랑에 빠졌다. 운명일 수밖에 없는 어느 사랑스러운 부부에 대한 명랑 상큼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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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있는 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