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여고 탐정단’ 장기용이 강민아에게 푹 빠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 연출 여운혁) 5회에는 동생 채율(진지희 분)에게 미도(강민아 분)를 향한 애정을 고백하는 채준(장기용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채준은 동생 채율에게 “우린 나중에 결혼할거고 애는 셋을 낳을 거야”라며 미도를 향한 열렬한 사랑을 고백했다. 경악한 채율이 두 사람의 인연을 궁금해 하자, 채준은 3개월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미도와 인연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채준은 “이렇게 말이 통하는 여자는 처음이었다. 우리 미도와 처음으로 통화하던 날을 나는 잊을 수가 없어. 미도의 그 천상의 목소리를”이라고 말하며 미도를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으로 극찬했다.
이에 체율은 “오빠도 걔한테 속은 거야. 완벽한 콘셉트로 온라인 인격을 만들어놨어”라며 코웃음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선암여고 탐정단'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 극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선암여고 탐정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