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요스트 감독과 1년 연장계약. 2016시즌도 지휘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1.14 02: 53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캔자스시티 로얄즈가 네드 요스트 감독과 1년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고 1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요스트 감독은 2016시즌까지 팀을 지휘하게 된다. 
요스트 감독은 2010년 5월 시즌 중 퇴진한 트레이 힐만 감독의 후임으로 캔자스시티에 부임했다. 지난 해까지 5시즌 동안 캔자스시티에서 373승 402패를 거두었다. 부임 후 첫 3년간은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했으나 2013년 86승(76패)로 위닝 시즌을 보냈고 지난 해에는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전승을 거두었다. 2014년 올해의 감독상 최종 후보 3인에 들기도 했다.
 

요스트 감독은 향후 2-3년 간 감독직을 더 수행한 후 은퇴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져 해 이번 구단의 연장 계약 결정은 요스트 감독의 희망을 절반 쯤은 충족시킨 셈이다. 아울러 최소한 올 시즌은 레임덕에서 시작하지는 않게 됐다.  
요스트 감독은 캔자스시티와 계약하기 앞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을 맡았다. 감독으로 11시즌 동안 830승 904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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