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유벤투스 떠날 수 있다".
'프랑스의 신성' 폴 포그바가 이적을 언급했다.
최근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 중 한명인 포그바는 승승장구 하고 있다. 기동력과 패스 능력을 가진 포그바에 대해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맨시티 등이 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2019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했다. 하지만 포그바의 에이전트는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그바 에이전트는 14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에 게재된 인터뷰서 "재능이 많았던 포그바는 유벤투스로 이적한 뒤 빠르게 성장했다. 이미 유벤투스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안정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면서 "그러나 적당한 시기가 오면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 아직 그 시기가 언제인지 정확히 가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포그바에 대해 이미 이적불가 방침을 나타냈다. 하지만 선수의 뜻이 강하다면 어떤 결정이 이뤄질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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