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사수올로를 물리치고 코파 이탈리아(FA컵) 8강에 진출했다.
필리포 인자기 감독이 지휘하는 AC 밀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4-2015 코파 이탈리아 16강 사수올로와 홈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승전보를 전한 AC 밀란은 오는 28일 토리노와 라치오의 승자와 4강을 다툰다.
AC 밀란은 전반 38분 선제골을 넣었다. 지암파올로 파찌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AC 밀란은 사수올로에 우위를 점한 채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후반 18분 니콜라 산조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야 했다.

서로 리드를 잡기 위해 AC 밀란과 사수올로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이며 기회를 엿봤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기회를 살린 것은 AC 밀란이었다. AC 밀란은 후반 41분 니헬 데 용이 득점포를 터트리며 승전보를 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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