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가격, 1635만원부터 시작..가격-성능-디자인 모두 잡았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5.01.14 07: 20

티볼리 가격
[OSEN=이슈팀] 쌍용차의 야심작 '티볼리'가 공개됐다. '티볼리'는 출시 전부터 뭇 관심을 받았던 만큼, 실제 모습과 가격에도 관심이 높다. 특히나 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티볼리의 가격은 인기 요인 중 하나다.
13일 쌍용자동차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티볼리'의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공개된 '티볼리'는 사전에 공개됐던 사진들보다 괜찮다는 평을 들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안방인 인도언론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공개된 '티볼리'의 독특한 외관도 주목을 끌었지만 경쟁모델 대비 더 여유롭다는 실내 공간을 느껴보기 위한 움직임들로 차량 주변은 장사진을 이뤘다.
'티볼리'의 크기는 폭은 1795mm로 1800mm의 기아 '쏘울'보다 작지만 길이와 휠베이스는 2600mm로 더 길어 실내공간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트랙스'와 'QM3'는 각각 2555mm, 2605mm이다.
그렇다면 가격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쌍용차는 가격경쟁력도 놓치지 않았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5만 원, TX(A/T) 1795만 원, VX 1995만 원, LX 2220~2347만 원이다.
총 3개 트림의 'QM3'는 2250만 원~2450만 원, 총 5개 트림 '트랙'’는 1953만 원~2302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쌍용차는 올 6월 디젤 모델까지 추가해 '티볼리' 판매에 불을 지필 계획이며 올 한 해 목표 판매량으로 10만 대를 설정했다.
한편, '티볼리'는3년 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e-XGi160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대 출력 126ps, 최대 토크 16.0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각각 12.0km/l(A/T), 12.3km/l(M/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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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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