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이 오는 21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싱싱싱(Sing, Sing, Sing)'을 발매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달링(Darling)’ 이후 6개월 만이며, 신보 발매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 이후 9개월 만이다.
에디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새 앨범 재킷을 공개하며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날렵한 턱선이 강조된 재킷 사진에서 매우 날카로우면서도 동시에 부드러운 눈빛을 표현, 상반되는 두 가지 이미지를 동시해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 ‘달링’ 등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로맨틱한 멜로디와 가사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에디킴은 이번 앨범에서 기존의 모습은 물론, 새로운 장르의 곡들로 신선한 매력을 뽐낼 것으로 알려졌다.
새 앨범에는 업그레이드 된 로맨틱 감성의 발라드 트랙부터 강렬하면서도 거친 창법이 인상적인 트랙, 컨트리풍의 곡들이 수록되며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을 줄 것으로 예고됐다. 그동안 에디킴과 쉽게 연결시키기 어려웠던 장르의 음악들이 세트를 이뤄 ‘싱싱싱’에 담기면서 음악 팬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전망된다.
에디킴은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뮤직 청음회 ‘온 더 레코드(On The Record)’와 21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팬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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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