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대역 없는 자동차 액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박해진은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촬영 현장에서 감독의 큐사인과 동시에 집중력 높은 연기에 몰두, 촬영 직후에는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연기를 살피는 철두철미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코믹 연기를 할 때는 스태프들마저 빵빵 터지게 할 정도로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집중이 필요한 감정신에서는 모두를 숨죽이게 할 정도로 엄숙한 현장을 만들며 촬영장을 완벽 장악하고 있다는 게 해당 현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박해진은 캐릭터와 상황에 빠져든 나머지 자신을 향해 차가 달려오는 아찔한 순간에도 연기를 멈추지 않아 자칫하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뻔한 순간도 있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대역 없이 고난도의 액션 연기를 소화하던 중 허리 부상을 입을 정도로 촬영에 혼신을 다하고 있어 드라마 속에서 펼쳐질 그의 호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남인방-친구'는 3년 전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남자들의 우정과 사랑, 꿈과 미래를 그린 드라마. 박해진은 극 중 천사처럼 착한 남자 해붕 역을 맡았으며,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으로 인연을 맺은 진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남인방-친구'는 2015년 중 중국에서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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