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이적 원하는 타랍, "인터 밀란 연락 받았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14 08: 56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미드필더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아델 타랍(26)이 인터 밀란에서 영입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후반기를 임대 이적으로 AC밀란에서 보낸 타랍은 올시즌 다시 원 소속팀인 QPR로 복귀했다. 그러나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와 인터뷰를 통해 다시 이탈리아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인터 밀란의 영입 제의가 있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타랍이 QPR을 다시 떠나고 싶어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해리 레드냅 감독과 사이가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틀어졌기 때문이다. 레드냅 감독은 지난 10월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타랍은 체중관리를 하지 않는다. 2군 경기를 뛰는 모습을 봤는데 내가 더 잘 뛸 것 같다"며 타랍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음을 시사한 바 있다. 이후 "타랍은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며 자신의 발언을 무마했지만 한 번 벌어진 사이는 쉽게 회복되기 어려운 법이다.

여기에 타랍은 QPR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번리전에서 선발로 나서기는 했지만 올시즌 3번째 출전일 뿐이다. 심지어 그 경기서 QPR은 1-2로 패했고 타랍은 골을 만들어내지도 못했다. 이에 타랍은 "에이전트가 해결책을 찾고 있다. 나는 환경을 바꾸고 싶다고 항상 말해왔고, 이탈리아 클럽 몇 군데에서 연락도 받았다"며 세리에A 이적에 대한 기대를 보였다.
인터 밀란에서 접촉이 있었다고 인정한 타랍은 "그들은 나의 체력적인 상태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QPR이 인터 밀란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어 상황은 복잡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QPR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얀 음빌라(인터 밀란)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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