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스프링캠프 장도에 오른다.
두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50분 아시아나항공 OZ202편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스프링캠프를 꾸릴 두산은 2월 16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애리조나에서 기초 체력 훈련과 기량 향상 및 전술 훈련에 초점을 맞춘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2월 18일부터 3월 3일까지는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갖는다. 2차 캠프에서는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 일본 프로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김태형 감독 외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42명 등 총 53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주전급을 비롯한 팀의 주요 선수들과 예비전력이 모두 참가하며 2015 시즌 신인 선수들은 모두 빠졌다. 더스틴 니퍼트는 14일 캠프지에 합류하고, 유네스키 마야도 15일에 들어와 팀과 함께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전지훈련 참가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친 후 3월 4일(수) 아시아나 항공 OZ158편을 이용해 귀국한다.
(총 53명)
- 감독 : 김태형 (1명)
- 코치 : 유지훤, 박철우, 장원진, 강인권, 권명철, 가득염, 이상훈, 강석천, 전형도, 이병국 (10명)
- 투수 : 이재우, 이현승, 노경은, 유희관, 장원준, 오현택, 최병욱, 함덕주, 변진수, 장민익, 김강률, 이현호, 진야곱, 윤명준, 조승수, 이원재, 김명성, 김수완, 니퍼트, 마야 (20명)
- 포수 : 양의지, 최재훈, 김응민, 장승현 (4명)
- 내야 : 홍성흔, 오재원, 고영민, 오장훈, 오재일, 김재호, 김재환, 최주환, 허경민, 양종민, 유민상 (11명)
- 외야 : 장민석, 김현수, 민병헌, 정수빈, 박건우, 김진형, 정진호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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