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홀 감독 “‘겨울왕국’ 韓성공, ‘빅히어로’ 개봉 가능케했다..감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1.14 11: 47

영화 ‘빅 히어로’ 돈 홀 감독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성공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돈 홀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빅 히어로’ 내한 기자회견에서 “‘겨울왕국’의 한국 성공이 ‘빅 히어로’의 개봉을 가능케 했다”고 감사해했다.
그는 이날 “‘겨울왕국’ 성공으로 인해 압박을 많이 받고 있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지만 기뻐했을 뿐만 아니라 기대감을 갖게 됐다”라며 “우리가 한 작품을 개발하는 접근방법이 ‘겨울왕국’과 동일하기 때문에 ‘겨울왕국’ 성공이 우리 성공이고 한국에서 성공이 결국은 ‘빅 히어로’라는 작품이 한국에서 개봉될 수 있도록 도움 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한 작품을 만들 때 최대한 모든 성인과 아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이러한 노력이 ‘겨울왕국’에 반영된 만큼 ‘빅 히어로’에도 반영돼 있어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빅 히어로’는 힐링로봇 베이맥스와 로봇 전문가 히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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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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