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측이 마블과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아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로이 콘리 프로듀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빅 히어로’ 내한 기자회견에서 “아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존 라세티가 디즈니에 오면서 바뀐 방법이 감독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있다는 것이다”라면서 “모든 핵심은 감독인데 감독이 아이디어를 내고 마블 캐릭터를 가지고 하겠다고 하면 그럴 수 있는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빅 히어로’는 힐링로봇 베이맥스와 로봇 전문가 히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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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