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메인 데포(33, 토론토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복귀한다.
캐나다 지역지인 토론토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데포가 선덜랜드 복귀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13-2014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토론토로 이적한 데포는 팀에서 16경기 11골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토론토 생활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덜랜드가 조지 알티도어에 현금을 더해 데포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는 것.
알티도어는 2008년까지 뉴욕 레드불스에서 뛰었으나 이후 스페인과 잉글랜드, 터키, 네덜란드를 오가며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13-2014시즌 선덜랜드에 합류한 후에도 만족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결국 MLS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현재 선덜랜드는 3승 11무 7패(승점 20)로 강등권의 헐 시티(18위, 승점 19)와 승점 1점 차이 나는 16위에 올라있다. 강등권에서 탈출하기 위해 선덜랜드는 데포의 영입으로 빈공에 시달리는 최전방에 무게를 싣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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