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리지, MBC '앵그리맘' 일진 역 합류..김유정과 호흡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1.14 14: 37

그룹 애프터스쿨 리지가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근 방송계에 따르면 리지는 '앵그리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앵그리맘'은 2014년 극본 공모 우수상 수상작으로 MBC가 자체 제작하는 상반기 기대작.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나가는 이야기가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극 중 리지는 주인공들과 갈등을 빚는 일진 역으로 출연, 전개상 주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고등학생 딸 역에는 아역배우 김유정이 확정됐고,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는 젊은 엄마 역은 배우 김희선이 유력한 상태다.
리지는 이로써 가수과 함께 활발한 배우 병행을 펼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이미 MBC '몽땅 내 사랑', '아들 녀석들' 등에 출연, 연기자로 변신한 바 있다. 가수로서는 애프터스쿨은 물론, 유닛 오렌지캬라멜 등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왔고 오는 23일 디지털 싱글 '쉬운여자 아니에요'를 발표,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활동에 나선다.
한편 '앵그리맘' 연출은 '에덴의 동쪽', '남자가 사랑할 때' 등을 연출한 최병길 감독이 맡았고, 오는 3월~4월께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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