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반반’ 배수빈 “치킨에 감사해, 드라마 보면 치맥 땡길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1.14 15: 03

배우 배수빈이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을 보면 치킨이 생각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배수빈은 14일 오후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발표회에서 “음식 나오는 드라마가 사랑 받는 걸로 안다. ‘제빵왕 김탁구’는 빵 소재로 사랑받았다. 우리 드라마는 치킨 소재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화면을 보고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배우들끼리 치킨을 먹으러 갔다. 서민 생활에 가장 깊숙이 침투돼 있는 음식이 치킨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보면 치킨에 맥주가 생각날 것이다. 우리 드라마가 끝나면 치킨을 주문하는 시청자들이 많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배수빈은 “내가 치킨을 좋아한다. 운동을 할 때는 닭가슴살을 먹고 아닐 때는 다리를 먹는다. 이 자리를 빌어 치킨에게 감사하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수빈은 이번 드라마에서 철없는 부모를 만나 너무 어린 나이에 세상의 비정한 이치를 깨우쳐버린 냉정하고 똑똑한 천운탁 역을 맡았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을 담는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등에서 감칠맛 나는 필력을 보였더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중’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했던 오세강 PD가 의기투합했다. 남보라, 배수빈, 장신영, 이태임, 이필모,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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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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