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애니멀즈’ 11명의 라인업이 최종 공개된 가운데, 이색 조합이 빛을 볼 지 관심을 모은다.
14일 MBC측이 ‘일밤-아빠 어디가’의 후속인 ‘애니멀즈’에 개그계의 대표주자 김준현의 출연을 깜짝 발표함으로써 전 농구선수 서장훈부터 개그맨 장동민, 작곡가 돈스파이크, 가수 박준형, Y.B윤도현, 소녀시대 유리, 슈퍼주니어 은혁, M.I.B 멤버 강남, 배우 조재윤, 곽동연에 이르는 ‘애니멀즈’의 11명 라인업이 확정됐다.
특히 이날 깜짝 공개 된 히든카드 개그맨 김준현의 출연이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가수 윤도현이 자신의 SNS에 김준현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 이후 이들의 조합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면서 ‘애니멀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니멀즈'는 이색적인 출연진으로 눈길을 끌고있다. 탁월한 예능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양한 동물들과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놀라운 예능감으로 농구계 전설에서 예능계 공룡으로 도약하고 있는 서장훈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개념 독설 캐릭터로 사랑 받고 있는 장동민, 그리고 god의 맏형으로 시대를 역행하는 예능감으로 ‘냉동인간’의 애칭을 얻은 박준형도 ‘애니멀즈’에서 물오른 예능 감을 뽐낼 것으로 기대 된다.
4차원 예능 대세 강남을 비롯한 배우 조재윤과 곽동연의 의외의 캐스팅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M.I.B 강남, 배우 조재윤, 곽동연은 ‘애니멀즈’를 통해 동물과 함께하는 일상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큰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결혼을 앞두고 마지막 싱글 라이프를 보내고 있는 깔끔남 조재윤과 ‘나 혼자 산다’에서 흔치 않은 남고생의 개념 자취 생활기를 공개해 화제가 된 곽동연, 그리고 3년의 자취 경력을 자랑하는 서울 싱글남 강남이 빚어낼 동물과의 흥미진진한 교감이 이뤄질 전망된다.
윤도현을 선두로 한 돈스파이크, 은혁, 유리 역시 참신한 캐스팅이다. 록의 선두 주자이자 상남자 매력으로 사랑 받는 윤도현이 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며 벌어질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웃음과 감동을 전달 할지 관심이 집중 되는 것.
작편곡가로 이름을 알린 돈스파이크는 ‘애니멀즈’로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으로 기존의 매력과는 전혀 다른 예능감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돈 스파이크는 소문난 동물 애호가 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일밤' 첫 고정 출연으로 이목을 집중 시킨 은혁은 평소 재치 있는 입담과 넘치는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만큼 다양한 직업군의 출연자들과 찰진 호흡을 자랑하며 프로그램의 웃음을 견인 할 전망.
유리는 반려 동물의 사진을 SNS에 올릴 정도로 극진한 동물 사랑을 가진 또 한명의 출연자로, 기존의 건강하고 털털한 매력을 십분 발휘 할 것으로 예상 돼 ‘애니멀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다수의 출연진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꿀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니멀즈’는 ‘아마존의 눈물’로 유명한 김현철 PD와 ‘무한도전’ 흥행 제조기로 잘 알려진 제영재 PD가 연출을 맡아 정통 다큐의 정교한 관찰력과 예능 프로그램의 대중성을 동시에 지닌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
goodhmh@osen.co.kr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