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서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호흡을 맞췄던 손호준과 제대로 작별인사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윤서는 14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94’ 마지막 촬영을 하고 바로 ‘천국의 눈물’ 촬영장으로 뛰어갔다”며 “내 생각으로는 여유롭게 모두와 인사하고 가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응답하라 1994’ 방영 당시 윤서는 지난 3일 종영한 사전 제작 드라마 ‘천국의 눈물’ 촬영도 함께 소화해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윤서는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손호준 분)의 첫사랑 애정 역할을 맡아 청순한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윤서는 “훈훈하게 인사도 하고 연락처도 교환하고 싶었지만 촬영이 딜레이 되면서 ‘천국의 눈물’ 촬영장으로 빨리 가야 하는 상황이 돼서 제대로 인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계속 연락을 못했는데 최근 CF 촬영장에서 손호준 오빠 소속사의 매니저분이 손호준 오빠와 통화하는 걸 보고 전화를 받아 안부를 물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서는 MBN 주말드라마 ‘천국의 눈물’에서 시청자들을 분노케 만든 악녀 진제인 역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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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