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북한은 1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 B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1-1로 전반을 마쳤다. 북한은 량용기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반 중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북한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1분 박광룡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는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다. 이 때 북한은 공격에 가담한 량용기가 침착하게 득점,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36분 스트라이커 나이프 하자지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1-1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며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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