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이 부천 하나외환을 꺾으며 3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삼성은 1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하나외환과 경기서 78-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10승 12패가 됐고, 3위 청주 KB를 2.5 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5위 하나외환은 5승 17패가 됐다.

삼성은 배혜윤과 박하나가 팀을 이끌었다. 배혜윤은 1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하나는 15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미 3쿼터가 종료된 시점에서 15점차로 앞서나가며 일찍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나외환은 엘리샤 토마스가 15득점, 김정은이 11득점을 올렸지만, 좀처럼 반전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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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