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최부경, "조바심 났지만 잘 이겨내는 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14 21: 15

"조바심 있었지만 잘 이겨내는 것 같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4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경기서 김선형(17점)과 더블-더블을 기록한  최부경(15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3-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5연승에 성공하며 27승 8패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최부경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안면 부상을 당하고 난 뒤 재활을 하면서도 어려움이 많았다. 얼굴 주위에 공이 다가오면 두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이겨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특히 코트 밸런스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서 오리온스의 트로이 길렌워터와 부딪혔던 그는 "길렌워터에게 턱을 맞았다. 나는 괜찮았는데 주위 사람들이 더 놀란 것 같다"고 답했다.
최부경은 "부상을 당하고 난 뒤 조바심도 굉장히 컸다. 데뷔 후 2년 동안 나만의 색깔을 보여줬다. 부진이라는 생각도 했지만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했고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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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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