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한밤’ 통해 10년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14 21: 44

젝스키스 출신의 강성훈이 10년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스타들의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씨에 관해 다뤘다.
강성훈은 “카메라 앞에 선 지 10년이 넘었다. 사실 발걸음이 굉장히 무거웠다. 이야기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제가 잘못한 것이다”고 말했다.

강성훈은 지난 2011년 사기혐의로 피소, 2013년 9월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추가로 고소된 4건의 피소건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강성훈은 “상대방을 명예훼손 및 무고죄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성훈은 “사기라는 꼬리표 구설수 이미지가 저한테 굉장히 타격이었다. 상대방에게 계속 약점이 되고 빌미가 됐다. 경찰서 조사를 받으러 갈 때 사회적인 이슈가 됐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더 이슈가 되지 않았나 싶어 저 스스로 원망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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