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얼굴’ 신병 깊어진 이성재, 서인국 향한 질투심 폭발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14 22: 18

'왕의 얼굴’ 이성재의 신병이 전란 후 더욱 깊어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연출 윤성식) 16회에는 전란 후 심병이 깊어진 선조(이성재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선조는 갑자기 잠에서 깨어나 허공을 향해 “잘 왔다 나의 백성들이여. 그 동안 전란으로 얼마나 배를 곪았느냐”고 소리쳤다.

송내관(김명곤 분)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선조를 보필, 중전(임지은 분)에게 선조가 밤마다 밖으로 나간다고 고했다. 송내관은 “어의 말이 신병이라 고치기가 쉽지 않다고 하옵니다. 곧 궐 안에 소문이 돌 것입니다”고 말하며 걱정했다.
그런가하면 선조는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 광해군(서인국 분)이 주목받자 격한 질투심을 드러내며 분개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 팩션 로맨스활극이다.
'왕의 얼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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