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김해숙, 테러 사주했다…김영광은 회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14 22: 48

김해숙이 이종석과 박신혜, 그리고 진경을 노린 테러를 사주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8회에서 기하명(이종석 분)과 최인하(박신혜 분)는 각자의 방송국에서 동일한 인물에게 기습적인 테러를 당해 위기를 당했다.
하명과 격투 끝에 체포된 범인은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사기꾼으로 보도했던 기자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테러를 한 것으로 자백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박로사(김해숙 분)이 사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로사는 자신의 아들 서범조(김영광)에게 테러를 지시한 사실을 인정하며 "기자라는 게 원래 원한을 먹고 사는 직업이다"고 답했다. 이어 "셋한테 경고를 하기 위해서냐?"고 묻는 범조에게 "그렇기도 하고, 아들도 알았으면 해서"라고 말하며, 그간 자신과의 대화를 녹음하고, 이를 기하명에게 제보했다는 사실에 대해 경고했다.
이후 "널 실망시켜서 속상해. 그냥 우리 옛날처럼 살면 안될까. 지저분하고 험한 건 엄마가 다 알아서 할테니깐. 예쁘고 좋은 거만 보면서. 그렇게 살아"라고 아들을 마지막까지 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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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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