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이 박신혜를 위해 내부고발자를 자처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8회에서 송차옥(진경 분)은 박로사(김해숙 분) 회장과의 검은 커넥션을 끊으려하다, 테러의 위험에 직면했다. 또한 이후 인사발령을 통해 보도국을 떠나는 상황에 처한다.
이에 송차옥은 자신의 딸 최인하(박신혜 분)를 불러 자신과 박회장과의 문자내역을 건넨다. 이후 해당 증거물을 기하명에게 전달하고 자신을 내부고발자로 하라 부탁했다.

또한 "공권력을 이용하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송차옥은 "13년전 사건은 현재로서는 큰 힘이 없다. 현재사건이 필요하다"며 "네 친구 도움도 필요하다. 안찬수에게 날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라고 해라"며 자신이 경찰에 출두해 모든 것을 진술할 것임을 밝혔다.
송차옥은 눈앞에서 눈물을 쏟는 딸의 눈물을 닦아주며 "지치고 피곤했다"고 회개할 의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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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