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윌프레드 보니(27, 스완지 시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니 영입을 확정지었다. 등번호는 14번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적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니의 이적설은 이미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복수의 현지 언론이 보니의 에이전트인 프란시스 카쿠의 발언을 인용해 맨시티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하면서 보니의 이적은 기정사실화됐다.

스완지 시티도 나쁘지 않은 거래다. 보니는 지난 2013년 여름 당시 구단 역사상 최대 금액인 1200만 파운드(약 210억 원)의 이적료로 스완지 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두 배가 넘는 금액으로 보니를 이적시킨 스완지 시티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옵션을 고려해볼 여유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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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