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오승환-이대호 “신경전 기사, 일본어 몰라서 상관 없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14 23: 47

야구선수 오승환과 이대호가 경기 전 신경전에 대해 “기사는 나는데 일본어를 모르니 신경을 안 쓴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C들은 이대호가 “승환이 어깨를 쉬게 해주겠다. 푹 쉬어라”라고 말한 것을 들었다며 “도발이냐”고 물었다.
이에 오승환은 “진심이다”라며 웃었고, 이대호는 “잘 해서 승환이가 안 나오게 하는 것이 우리가 이기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가 웃으면서 인사를 해도 기사에는 신경전이라고 나온다”며, “중요한 건 우리는 일본어를 모르니까 신경을 안 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이대호, 오승환, 정준하 특집 2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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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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