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해 “솔직히 힘들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무한도전’ 파리 패션쇼 특집을 준비하며 다이어트를 하던 상황을 얘기했다.
그는 “지난해 1월 3일 간은 하루 종일 계란 20개만 먹었다. 노른자도 빼고 흰자만 하루 3끼 나눠서. 다음은 물을 끊고 고구마만 먹었다. 그렇게 해서 촬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종신이 “솔직히 ‘무도’ 힘들지? ‘라스’는 항상 회식이다”라고 말하자 정준하는 “힘들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그때에도 유재석씨가 내가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독려를 한 게 아니라 왜 했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이대호, 오승환, 정준하 특집 2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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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