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정태호가 최승진 대리에게 무너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촉망받는 모바일 메신저 기업을 방문한 6명의 MC(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박성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번째 주자로 나선 하하는 최승진 대리를 지목. 까칠해진 얼굴에 로션 발라주기 미션을 펼쳤다. 그러나 아무리 마사지를 해도 최승진 대리는 웃지 않았다. 최승진 대리는 “조상님 생각하면서 버텼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에 정태호가 최승진 대리를 상대로 똑같은 미션을 재도전했다. 정태호는 계획한대로 공격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해다. 최승진 대리는 “두 번째 할 때는 웃겼다”고 말했지만, 역시 이번에도 잘 버티며 2연승을 안겼다.
'투명인간'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찾아가 신나는 투명인간 놀이를 통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 1대1 정면 대결로 100초 안에 직장인 팀의 반응을 얻어내야만 승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오는 재미와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투명인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