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이유리, 연민정 악녀연기로 웃음 성공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15 00: 03

이유리가 급이 다른 악녀 연기로 직장인을 웃겼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촉망받는 모바일 메신저 기업을 방문한 6명의 MC(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박성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선 이유리는 이정길 부장을 선택. “아주 이런 무식하고 교양없긴. 안 웃어? 내가 왔는데 안 웃을 거야?”라고 분노하며 연민정 연기를 발사했다.

그러나 이정길 부장은 웃지 않았다. 이유리는 “사장 코나 닦아주며 사는 주제에 아직도 부장이야. 부장으로만 살 거야”라고 독설의 강도를 높였다. 그 결과 이유리는 이정길 부장 웃기기에 성공,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정길 부장은 “분노 연기에 당황했다.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나도 모르게 벗은 안경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탈락했다”고 말했다.
'투명인간'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찾아가 신나는 투명인간 놀이를 통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 1대1 정면 대결로 100초 안에 직장인 팀의 반응을 얻어내야만 승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오는 재미와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투명인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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