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이 복수와 원망을 내려놓고, 용서를 택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9회에서 기하명(이종석 분)은 오랜 시간을 부둥켜 안고 살았던 복수와 원망을 내려놓고, 용서한 채 진짜 기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범조(김영광)는 자신의 어머니인 박로사(김해숙 분) 회장의 검은 커넥션을 밝혀내고자 고군분투하는 YGN 기하명과 MSC 최인하(박신혜 분)를 뒤에서 지원·응원했다.
이후 안찬수(이주승)의 집들이에 갔던 하명은 바깥에 와있던 범조를 만나, 자신의 마음을 있는 대로 고백한다. 기하명은 "복수니 원망이니 그런 것 놔버린지 오래다. 같이 있는 1분 1초가 아깝다. 그걸 위해서 놨다"고 털어놨다.
하명은 자신의 형 기재명(윤균상)의 면회를 와서 "용서란 말이 너무 쉽게 나왔지?"라며 "복수에 눈이 머니깐 자꾸 봐야한 걸 못 보게 되더라. 자꾸 정한 채 취재를 하게 됐다"고 자신의 지난날을 떠올리며, 진짜 기자가 되기 위해 그 모든 것을 내려놨다고 고백해 형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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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