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이유리 활약 속 연예인팀 승리 [종합]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5.01.15 00: 28

‘투명인간’ 연예인팀이 직장팀을 웃기며 승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는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촉망받는 모바일 메신저 기업을 방문한 6명의 MC(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박성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가장 먼저 강호동은 박소정 사원을 지목해 오글오글 명품연기 따라하기 미션을 선보여 1승을 거뒀다. 강남은 구송이 과장의 손을 잡고 노래를 불러 2승을 채웠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하하는 최승진 대리를 지목했다. 하하는 까칠해진 얼굴에 로션 발라주기 미션을 펼쳤지만 아무리 마사지를 해도 최승진 대리는 웃지 않았다. 최승진 대리는 “조상님 생각하면서 버텼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에 정태호가 최승진 대리를 상대로 똑같은 미션을 재도전했다. 정태호는 계획한대로 공격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 최승진 대리는 “두 번째 할 때는 웃겼다”고 말했지만, 역시 이번에도 잘 버티며 2연승을 거뒀다.
이정길 부장을 지목한 이유리는 연민정 악녀연기로 승리를 챙겼지만, 까칠해진 얼굴에 로션 발라주기를 선택한 박상진을 직장인 웃기기에 실패했다. 3대 3 동점 상황에 김범수가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노래 불러주기 미션을 선택한 김범수는 만발의 준비를 했지만, 권소현 대리는 김범수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권소현 대리는 “김범수 씨 쌍꺼풀이 눈에 들어왔는데 많이 아팠을 거 같아서 웃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범수는 “안경도 안 벗었는데 웃으셨다. 제 얼굴에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유리는 2라운드 보스와의 한판에서도 알사탕 먹기에 직접 도전, 망가짐을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투명인간'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찾아가 신나는 투명인간 놀이를 통해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 1대1 정면 대결로 100초 안에 직장인 팀의 반응을 얻어내야만 승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오는 재미와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투명인간’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