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회복 텍사스 타선, 전체 7위 전력. ESPN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1.15 02: 40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올 시즌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부문별 전력 평가를 이어가고 있는 ESPN의 버스터 올리 기자가 15일(이하 한국시간)에는 팀 타선에 대해 등수를 매겼다.
올리 기자가 평가한 메이저리그 최강 타선은 파블로 산도발과 핸리 라미레스가 가세한 보스턴 레드삭스다.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7위로 평가 됐다. 물론 추신수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치가 포함 돼 있다. 강정호가 가세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텍사스에 이어 8위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강정호에 대한 언급은 아쉽게도 없었다.

류현진이 던지는 LA 다저스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수비력을 강화하는 쪽으로 팀을 정비한 구단 수뇌부의 의도대로 공격력에서는 인상적인 점수를 주기 어려운 셈이다.
다음은 텍사스에 대한 올리 기자의 분석이다. 
텍사스는 2014년 시즌을 앞두고 좌타선을 대폭 강화했다. 하지만 아드리안 벨트레와 레오니스 마틴을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은 모두 이런 저런 이유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텍사스 타선의 득점은 최근 5년 간 최악이었다.
2012년 1위, 2013년 8위였던 득점력은 지난 해 17위까지 떨어졌다.
텍사스의 어느 누구도 2014년에 경험했던 것 보다 더 나쁜 일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것은 다음과 같다.
프린스 필더는 지난 여름 목 수술에서 회복 돼 현재 어떤 제한도 받지 않고 MMA 스타일의 훈련을 시작했다. 추신수의 팔꿈치는 훨씬 좋아졌고 체중도 약간 줄였다. 엘비스 앤드러스는 망가진 몸으로 스프링캠프에 나타났던 지난 해, 교훈을 얻었다. 이제 아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미치 모어랜드는 지난 해의 부상으로부터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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