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Y, 팔꿈치 수술 노바 재계약. 330만 달러 동결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1.15 06: 04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양키스가 우완 투수 이반 노바와 재계약, 연봉조정신청을 피하게 됐다고 1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뉴욕포스트의 조엘 셔먼기자는 노바의 연봉이 330만 달러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해 연봉과 같은 금액이다. 노바는 이 번에 두 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2004년 양키스와 계약한 노바는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2년째인 2011년과 2012년에는 선발 투수로 각각 16승과 12승을 거뒀다. 2013년에는 23경기(선발 20경기)로 출장경기수가 줄었고 승수도 9승(6패)로 줄었지만 평균자책점은 3.10으로 데뷔 후 가장 좋았다.

하지만 지난 해는 팔꿈치 수술을 받는 바람에 4경기 출장(2승 2패)에 그쳤다. 지난 해 4월 20일 자신의 시즌 4번째 등판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다음 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결국 수술을 받아야 했다.
노바는 직구 평균 구속이 90마일 대 초반에 머물지만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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