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케, "메시 없는 바르셀로나, 생각조차 안 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15 06: 30

"리오넬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메시와 불화설을 진화했다. 불화설로 불거진 메시의 이적설이 실현될 가능성이 없다고 선언한 셈이다. 엔리케 감독은 메시의 이적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엔리케 감독이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없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메시가 천문학적인 이적료에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이적설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메시는 최근 참석한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면서도 "내년에 내가 어디에 있을 것인지는 모르겠다. 항상 바르셀로나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길 원한다고 말하지만, 내 미래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메시의 이적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에 메시가 없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다"고 밝힌 엔리케 감독은 "어떤 미래가 우리에게 있을 것인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메시가 앞으로 몇 년 동안 바르셀로나와 계속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팬들도 그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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