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또 최고시청률..못 말리는 임성한 월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1.15 07: 28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가 또 자체최고시청률을 넘겼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압구정백야’ 시청률은 14.6%(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4.4%보다 0.2%포인트 상승, 경신한 기록이다.
‘압구정백야’는 초반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갈수록 시청률이 상승 곡선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임성한 작가가 전작들에서 파격적인 막장 전개로 화제가 됐던 만큼 이번에도 임성한 작가의 막장 월드가 다시 한 번 힘을 발휘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서은하(이보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딸을 보고 모두 회개하는 듯하며 눈물을 흘리는 서은하에게 백야는 그가 쏟아내는 또 다른 거짓말들을 몽땅 지적하며, 자신의 오빠가 서은하와 만나고 나오다가 넋 놓고 교통사고로 죽은 사실을 언급해 가득 찬 증오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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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백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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