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 하지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이 개봉 첫날, 약 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허삼관’은 지난 14일 하루 동안 7만 3,64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8만 1,515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허삼관’은 개봉 첫 날 3위, 개봉작 중에는 ‘오늘의 연애’에 밀려 아쉽게 2위에 그쳤다.

‘허삼관’은 세계적인 소설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천하태평에 가진 것 없는 허삼관(하정우 분)이 절세미녀인 아내 허옥란(하지원 분)과 세 아들을 얻으며 일생일대 위기를 맞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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