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 측이 진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투명인간’의 한 관계자는 “회사에서 놀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투명인간’은 직접 직장인들이 출연자로 나오기 때문에 공감과 힐링이라는 코드를 한꺼번에 녹여낼 수 있다”고 ‘투명인간’의 강점을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분들에게 보다 진한 웃음을 전하기 위해 MC들은 서로 나서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하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 더욱 새로운 웃음을 들고 찾아갈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투명인간’은 다양한 재미요소와 빛나는 아이디어로 진화형 예능의 진수를 선보였다. 6MC들은 새로운 미션이 생겨나면서 로션 등의 도구를 센스 있게 사용하거나 감미로운 세레나데를 부르는 등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전략들로 승부수를 띄웠다. 예능본색 이유리의 섬뜩한 악녀 연기는 예상을 뛰어넘는 웃음 코드로 작용했다.
또한 연예인들과 직장인들이 팀을 짜 대결하는 막간 게임 등은 신선한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발휘했다. 직장인들은 거침없는 입담과 독특한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는 등 예능인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jykwon@osen.co.kr
‘투명인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