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해 맞은 내남자의 위아래, 패션 지침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1.15 11: 28

사회초년생에게 옷차림은 어느덧 전략인 시대가 됐다. 최근에는 컬러 매치보다는 전체적으로 톤차이를 주어 톤온톤으로 연출하거나 감각적인 잡화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준 댄디룩이 강세이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중대한 그리고 멋진 첫인상을 남겨줄 패션 아이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젠체하지 않는 절제의 미학 포멀룩
FW시즌 트렌드 컬러에 부합하는 차콜그레이 컬러나 말끔하고 신뢰감을 안겨주는 네이비 컬러의 의상이 무난하다. 요즘 많은 드라마 속 남자배우들 처럼 올 유행인 톤온톤 컬러매칭 연출로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꾀할 수 있다.

안경도 이제는 패션시대. 젠틀하고 지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안경은 심플한 프레임보다는 독특한 텍스쳐나 디자인의 안경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다. 레트로 무드의 디자인의 고급스러운 아이웨어와 시크한 메탈라인의 안경 그리고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라면 라운드 프레임에 주목해야 한다.
남자의 자존심은 시계다. 포멀한 의상에는 메탈 시계보다는 레더 스트랩의 시계 착용하면 한결 더 차분하고 진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방 또한 실용주의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교차되는 레더와 코튼의 서류가방으로 스타일 업 시킬수 있다.
 
▲ 위트있는 믹스매치의 댄디룩
2015년 트렌드로 이목되고 있는 어슬레이져 스타일은 스포티함을 미니멀하게 연출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에 묵직하고 고상한 코트도 좋지만 구김과 무게에서 해방감을 안겨주는 재킷형 패딩코트가 눈에 띈다.
다양한 퀼팅 디자인으로 보온성과 멋을 더한 아우터는 두터운 패딩 보다 간결하고 스마트한 룩 연출을 가능케 해준다. 머플러나 니트웨어를 레이어드하는 것도 놓쳐선 안될 중요한 팁.
더불어 모노톤의 의상에 포인트 패턴의 캐주얼 타이를 더하면 보다 패셔너블해 질 수 있다. 포멀룩과는 반대로 댄디룩에는 메탈시계를 착용해 말끔하고 남성다운 면모를 과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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