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가상 엔진음 튜닝 시스템 장착 '더 뉴 벨로스터' 출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1.15 11: 29

현대차의 '벨로스터'가 가상의 엔진 사운드를 선택에 따라 달리 할 수 있는 신기능을 탑재하고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를 적용하고, 젊은 감성과 스타일을 만족시킬 차세대 디자인과 신사양을 대거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벨로스터'를 16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더 뉴 벨로스터'의 '엔진사운드 이퀄라이저'는 운전자가 직접 차량의 가상 엔진 사운드를 튜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행 모드별(다이나믹, 스포티, 익스트림) 엔진 음량과 저·중·고 음역대별 음색, 가속페달 반응도를 정밀하게 세팅해 다양한 종류의 엔진음을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운전자가 직접 고른 엔진사운드는 '나만의 엔진사운드 리스트'에 최대 6개까지 저장 후 운전 상황별로 설정할 수 있어 역동적인 주행감을 배가시킬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더 뉴 벨로스터'는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bit→32bit) 주행감을 높였으며 차량 전복 시 에어백을 작동시켜 전복으로 인한 사고 발생시 상해를 최소화시키는 '롤오버 센서(Rollover Sensor)'적용으로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블루링크 2.0을 탑재한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현대차는 1.6 터보 GDi를 탑재한 '더 뉴 벨로스터 디스펙(D-spec)' 모델에 독자기술로 개발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Double Clutch Transmission)을 새롭게 적용해 연비와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더 뉴 벨로스터 디스펙(D-spec)'은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 탑재로 기존 모델보다 4% 향상된 12.3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복합연비 기준).
또한 현대차는 '더 뉴 벨로스터 디스펙(D-spec)’에 메탈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를 새롭게 적용하고, 18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고탄성 페인트 그립 핸들, 아날로그 스타일의 수온·연료게이지가 적용된 신규 수퍼비전 클러스터, 그립감이 향상된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을 추가해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벨로스터'는 독특한 컬러의 시트벨트 및 무광 외장 컬러를 추가 적용하는 등 내외장 디자인의 주요 부분을 보강해 더욱 개성있는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벨로스터'의 실내는 총 4가지의 포인트 컬러(블루, 그레이, 오렌지, 레드)를 바탕으로 시트와 시트벨트의 컬러를 동일하게 맞춰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운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20~30대 젊은층의 개성을 반영해 전 모델에 다즐링 블루, 커피빈, 미스티베이지 컬러를 새롭게 추가하고, 특히 디스펙(D-spec)모델에는 무광 외장컬러 2종(애시드 카퍼, 블루스프린터)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 뉴 벨로스터'의 판매가격은 유니크 모델이 1995만 원, PYL 모델이 2095만 원, PYL DCT 모델이 2155만 원, 디스펙 모델이 2370만 원이다.(자동변속기/DCT 적용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벨로스터가 가지고 있던 독특한 감성에 강력한 성능과 강인한 매력을 더해 '더 뉴 벨로스터'가 탄생했다"며 "멋과 성능, 경제성을 모두 중시하는 20~30세대 젊은 고객분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차량으로 지속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fj@osen.co.kr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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