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앞둔 로비 크루즈, “호주 우승 확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15 11: 58

호주대표팀의 핵심전력 로비 크루즈(27, 레버쿠젠)가 아시안컵 우승을 자신하고 나섰다.
호주는 지난 9일 쿠웨이트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4-1로 대파했다. 호주는 13일 이어진 2차전에서도 오만을 4-0으로 크게 이기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매 경기 4골의 화끈한 화력을 자랑한 호주는 오는 17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크루즈는 손흥민(23, 레버쿠젠)의 절친한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감기몸살에서 회복된 손흥민과의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

크루즈는 호주방송 'ABC'와 가진 15일 인터뷰에서 “오만과 붙기 전만 해도 사람들은 이것이 진짜 시험대라고 말했다. 이제 사람들은 우리가 당연히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아시안컵 우승을 통해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우리는 정말 잘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우승을 자신했다. 
호주는 발목부상을 당한 주장 마일 제디낙의 한국전 출전여부가 아직 불투명하다. 크루즈와 팀 케이힐 등 베테랑들의 활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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