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크로우, 첫 방한 앞두고 SNS "서울 정보 알려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1.15 12: 32

할리우드 배우 러셀 크로우가 첫 방한을 앞두고 기대감이 가득한 SNS 메시지를 남겼다.
러셀 크로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토요일, 한국에 도착한다. 첫 방문이다. 과연 사람들은 내가 한국에 가는 것을 알고 있을까? 서울에 대한 정보 알려줘"라는 멘션을 남기며 첫 방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많은 네티즌은 한국의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는 등 그의 깜짝 메시지에 기쁘게 화답했다.
러셀 크로우의 방문은 그가 감독 및 주연을 맡은 영화 '워터 디바이너'의 홍보차 성사됐다. '워터 디바이너' 측에 따르면 러셀 크로우는 지금까지 자신을 기다려온 한국 팬들에게 친근한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직접 한국어 녹음 파일까지 구해 연습하는 등 각별한 애정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러셀 크로우는 오는 17일 입국해 19일과 20일 양일간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9일 오전 11시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7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레드카펫과 2,000여 석 규모의 프리미어 시사회를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CGV스타라이브톡에 참석해 전국 17개 극장에서 그의 신작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등 기존 내한 스타들과는 스케일이 다른 내한 프로그램을 예고하고 있다.
러셀 크로우의 첫 내한 소식에 국내 영화 팬들은 온라인과 SNS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내한을 반기고 있다. 프리미어 시사회는 이미 수많은 사람이 응모해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CGV스타라이브톡은 지난 14일 예매 오픈 직후 4분 만에 메인 행사관인 CGV압구정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명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러셀 크로우로부터 직접 영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서 영화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짧은 내한 일정 중에도 뉴스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방송 출연 등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한편 '워터 디바이너'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예정보다 하루 빠른 오는 28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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