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격투요정 정재형의 뇌구조가 공개됐다.
정재형은 지난 10회 방송에서 남다른 격투 센스를 발휘하며 ‘음악요정’에서 ‘격투요정’으로 거듭났고, 이에 그의 머릿속 생각이 담긴 뇌구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서는 혹독한 종합격투기 입문 테스트 중 격투 본능을 끌어내 ‘격투 신동’으로 떠오른 정재형의 모습이 그려진다.

정재형은 지난 9일 방송에서 “종합격투기에 적합하지 않은 몸뚱아리(?)”라는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숨겨둔 격투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서두원은 정재형을 향해 “격투기에 최적화된 뇌”라고 극찬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격투기에 최적화된’ 정재형의 뇌구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정재형 뇌구조에서 ‘격투기’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종합격투기를 향한 정재형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공간’ ‘그래플링’ 등이 뇌 한쪽에 자리잡고 있다. 이는 정재형이 입문 테스트를 하며 익힌 ‘종합격투기’ 속 용어다. 정재형은 서두원의 그래플링 설명에 “공간을 만들어서 빠져 나오면 된다는 거죠?”라고 되물으며 천재성(?)을 보였고, 이에 서두원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뇌의 활동 구조는 격투에 적합하다. 상대방의 움직임을 읽어내는 것도 좋다”라고 말해 정재형을 으쓱하게 만들었다.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칭찬 역시 정재형 뇌구조에 깨알 반영돼 웃음을 자아낸다. ‘격투천재?’라는 키워드가 뇌의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것. 더불어 러브콜의 상대인 24살 연하 ‘송가연’이 뇌구조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송가연에 대한 정재형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정재형의 주전공인 ‘음악’이 ‘격투기’ 사이에서 깨알같이 자신의 존재감을 내뿜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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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