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아이에게 권력을', 0.5%대 시청률로 종영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15 14: 11

tvN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이에게 권력을?!'이 0.5%대라는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아이에게 권력을?!'(연출 정민식) 4회는 시청률 0.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0.93%보다 0.34%포인트 하락한 수치며, 첫 회 기록한 1.1%보다 0.51%포인트 낮은 성적이다.
'아이에게 권력을?!'은 아이에게 가장의 모든 권력을 부여하는 실험을 통해 가족끼리의 이해와 가족애의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 동명의 교육서를 모티브로 했다는 제작진은 "기존 관찰예능 형식을 벗어난 독특한 실험 예능"이라며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연 '아이에게 권력을?!'은 대중의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한 채 조용히 종영했다. 케이블 예능프로그램의 신선함이나 독특함은 있었지만, 구성이나 연출이 흥미를 유발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윤성-홍지호 가족의 출연으로 방송 직전 이슈를 불러모았던 프로그램 분위기가 이내 가라앉은 것도 저조한 시청률의 원인이 됐다.
한편, '아이에게 권력을?!'은 4부작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24일 시작했으며 1월 14일 예정된 4회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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