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빛나거나', 다스베이더 스핀오프 같은 작품"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15 14: 56

배우 장혁이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다스베이더 스핀오프로 표현했다.
장혁은 15일 오후 서울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에서 "원작 소설을 먼저 봤는데, 광종이라는 인물을 새로운 관점에서 묘사했던 점이 맘에 들었다"면서 "다스베이더 스핀오프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물을 새롭게 창조해 가는데, 어떻게 갈 것인지 여러가지에 호기심이 있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장혁은 "작품이 괜찮고 호기심과 욕심이 생긴다고 한다면, 전작이 언제 끝난지는 상관이 없는 거 같다"면서 짧은 텀을 두고 차기작에 들어간 것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장혁은 극 중 태조 왕건의 네번째 아들로 파군성을 타고난 고려의 황자 왕소 역을 맡았다. 왕소는 고려를 피바다로 만들 것이라는 예언으로 저주받은 황자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니는 인물이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저주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했던 불운한 황자와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했던 망국의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 이덕화, 류승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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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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