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오연서 "남장할 때 더 예뻐..여성팬 욕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15 15: 14

배우 오연서가 극 중 남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오연서는 15일 오후 서울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제작발표회에서 "여자일 때보다 남자일 때가 더 예쁘다고 하시더라"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기회에 남성팬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또 그는 "남장이 편하다. 여자면 다소곳해야하는데 (남장은) 제한도 없다"고 덧붙였다.
오연서는 극 중 청해상단의 실질적 단주 신율 역을 맡았다. 신율은 발해 왕국의 마지막 공주로 태어난 여인이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저주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했던 불운한 황자와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했던 망국의 공주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 이덕화, 류승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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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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