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입단' 브라운, "이길 준비 되어 있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1.15 15: 19

SK와 계약한 거포형 외야수 앤드류 브라운(31)이 팀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SK와이번스(대표이사 임원일)는 15일(목),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Andrew Brown)과 총액 8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7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트래비스 밴와트, 메릴 켈리로 외국인 투수 라인업을 짠 SK는 외국인 야수 선발까지 마치며 2015년 시즌에 대비한다.
SK는 브라운에 대해 "체구는 크지 않지만 임팩트 순간의 파워가 뛰어나고 정교한 타격을 갖췄으며 견실한 수비와 강한 어깨를 지닌 선수"라면서 "수비 포지션은 외야 및 1,3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계약서에 사인한 앤드류 브라운은 “한국 행이 매우 흥분되고 기대된다. SK구단이 나를 원했던 것만큼 출전할 때마다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나와 함께 한국에서 생활할 가족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I’m ready to win)”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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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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